[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병동)은 8월 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은 지난 2012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주관하여 우리나라 KS 표준으로 등재된 국제표준으로, 각종 재난·재해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 핵심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인증이다.
공단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올해 초 인증 추진 실무팀을 구성하여 재난·재해 등 위험요소에 대한 업무영향분석(BIA) 및 리스크 평가(RA)을 실시하였고, 위기상황 발생시 최단시간 내 기능을 재개하기 위한 업무연속성계획 수립과 운영체계 등을 구축하였다.
강남구도시관리공단 박병동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강남구의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제, 구민회관, 체육시설, 평생학습관, 강남구청 직장어린이집 그리고 미미위클린놀이터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운영기관으로서 이번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 취득으로 공단 조직에 발생한 위협에 대해 최단 시간 내 정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강남구민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시설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공단이 될 것을 약속하겠다” 고 말했다.
공단은 이외에도 혹서기를 맞이하여, 공단의 특성상 무더운 여름에도 현장근무를 하는 직원을 찾아 지난 7월 13일부터 운영 사업장을 방문하여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등을 전달하고 무더위로 인한 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격려하는 했다.
또한 공단 관계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 애로사항 청취와 이용객들이 시설물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는지 먼저 앞서서 살펴볼 계획”이라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여름철에 일어나는 식중독 문제를 예방하고자 22일에는 강남구청 직장어린이집 식자재의 보관·반입과정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 식자재가 냉장·냉동 차량을 통해 보관 온도를 유지한 상태로 운송되어 생산자와 생산지 확인 후 반입하는 과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식중독 예방과 관련한 강남구청 직장어린이집 이소현 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철저한 식자재 관리를 통해 영유아 및 보육교사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