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스토리, 300병상 규모 요양병원 건립 사업설계 컨설팅 수주

포유스토리, 300병상 규모 요양병원 건립 사업설계 컨설팅 수주

  • 기자명 심정우
  • 입력 2019.11.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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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실버산업 전문 컨설팅업체 포유스토리가 경기 동부권, 경기 남동부권 각각 300병상 규모의 요양병원 건립 사업설계 컨설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유스토리는 2002년 설립 이후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이라는 실버산업 전문 분야의 개원 컨설팅과 인테리어를 진행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노인의료, 복지시설이 갖추어야 할 제반 시설을 법령을 토대로 설계, 시공하여 직원과 환자 가족들까지도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전국 요양병원은 1,571곳이며, 병상 수는 20만개를 넘어선지 오래다. 증가하는 요양병원에 대한 관리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적정성평가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는 인증평가를 시행하고 있지만 기관마다 격차가 크고 시설과 인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곳이 많다. 환자군 역시 지역이나 병상 수에 따라 편차가 크다.

요양병원 개원 전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분야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의 컨셉과 규모, 환자군 비율을 고려했을 때 필요한 인력을 뽑아야 한다. 법과 제도에 대해서도 알아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사업설계 컨설팅은 입지여건 및 수요분석, 사업수행능력 분석, 관련 법규검토, 사업 리스크분석, 수익성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해 해당 입지에서 해당 의료사업을 수행할 경우 안정적인 운영과 목표 이윤 달성 가능여부를 사전에 검토하는 작업이다.

요양병원은 일당정액수가제를 적용한다. 일당정액수가제란 입원환자의 질병, 기능 상태에 따라 입원 1일당 정액수가를 적용하는 제도로 일정액의 진료비를 의료기관에서 지급하는 제도다.

요양환자는 환자 평가표에 의해 환자 군을 분류하게 되며 분류에 따라 정해진 정액수가를 받게 된다. 요양병원 수가 수준과 일당정액수가로 포괄하는 범위가 적절한지 확인하여 진료과목과 컨셉, 인력/시설 기준을 정해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요양병원은 요양시설과 달리 의사, 한의사 의료법인만 개설 가능하며, 노인성환자, 만성질환자, 주로 장기입원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설기준으로는 침대 이동 가능한 공간 확보, 침대가 드나들 수 있는 대형 엘리베이터 설치,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바닥턱 제거, 병상·변기·욕조 등 주변에 응급호출시스템 설치, 안전손잡이 등을 마련해야 한다.

사업설계를 통해 중장기 사업전략에서 영역별 운영 전략, 경영진단, 경쟁사에 대한 벤치마킹, 기업의 강점 분석을 바탕으로 홍보전략을 확립하여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기에 다양한 개원, 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유스토리는 요양병원을 컨설팅 했던 경험과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등을 건축 설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법, 소방법, 노인복지법을 고려한 사업설계에서 입지분석, 개발, 운영, 설계, 인테리어, 시설/인력 등 병원, 요양원, 요양병원 개원에 필요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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