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 개최

산자부-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 개최

  • 기자명 박지성
  • 입력 2020.01.17 13: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제시
핵심기술개발, 고부가 품목 시장 진출 지원, 개인용 비행체 시제기 개발 가속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안현호)는 1.17(금)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하여 항공우주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해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0년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우리 항공산업은 80년대 단순 조립 생산에서 이제는 세계 여섯 번째 초음속기(T-50) 수출국, 열한 번째 헬기(수리온) 개발국으로 발전했고 10년새 수출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해 왔다. 

정부는 이러한 기회를 우리 항공우주산업의 주력산업화와 글로벌 항공강국 진입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 (공정혁신 및 핵심기술 개발) 글로벌 부품수주 확대를 위해 공정혁신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국제공동개발 참여에 필요한 항공 부품 설계 등 핵심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 ▲ (고부가 품목 시장 및 신시장 진출) 엔진, 항공전자 등 고부가 품목과 새로운 부품(스마트캐빈, 전기화 등)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해외 민항기 신규 제작시 국내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신시장을 개척 ▲ (미래항공 산업 대응) 각국이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개인용 비행체(PAV) 시제기 개발 및 상용화 추진으로 미래 항공 산업 대응 등이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신년회는 정부와 업계가 한 목소리로 스마트캐빈, 개인용 비행체(PAV) 등 미래 항공 산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2030년 글로벌 항공 강국 진입을 위한 의지를 확인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박지성 기자 jsung@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지성 jsung@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