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북부권역 정책공약 발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북부권역 정책공약 발표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2.05.17 13: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고 신축 이전, 제천지역 고교 평준화 도입 추진”

▲ 17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제천에서 북부권역에 대한 특성화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김병우(현 교육감) 충청북도교육감 후보가 17일,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북부권역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준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우 후보는 7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제천고등학교를 이전 신축해 미래형 그린 스마트 교육환경에서 지역의 인재들이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제천지역 학부모들의 평준화 요구도 공약에 반영해 청주, 충주에 이어 ▲제천지역 고교평준화 도입도 추진한다.

 

또한, ▲제천지역 직업계 고교 재구조화를 추진해 사회변화와 기술 발달에 걸맞은 교육으로 변화시킨다.

 

개개인의 재능과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해 성숙한 공동체적 인간관계 형성을 돕는 ▲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청풍 마음쉼터를 증축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요가 급증하는 대안교육의 수요에 부응할 ▲대안교육 지원센터를 제천에 신설한다.

 

이곳에서는 대안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직원들의 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안 프로그램도 직접 운영한다.

 

아름다운 절경과 쉼으로 대표되는 단양지역은 지질학적 특징을 잘 살리는 ▲학생수련 활동 야영지 확충 사업을 약속했다.

 

야영지가 확충되면 인근 지역과 연계한 성장 아웃도어 스쿨 또는 그린 아웃도어 스쿨 운영을 활성화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교육도서관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 지역주민분들의 문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소규모 학교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해 협력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폭넓은 학습경험을 제공한다.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세대공감 교육을 확대하고, ▲세대공감 중점학교도 확대 운영해 어르신과 학생, 선생님과 학생 등 다양한 세대 간의 이해와 상호 배움 활동, 체험활동 등이 가능하도록 실현한다.

 

충북형 고교학점제 구현을 위해 시·군·읍·면 전체 일반고의 교육여건을 강화하고, 지역교육 강화를 통한 지역별 ▲일반고 전국 모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고교평준화 운영 지역 내 연계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제고를 위한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교원관사와 학생 통학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력을 키운다.

 

이 외에도 지역 공통공약으로 도내 모든 지역에 적용할 ▲미래교육지원센터 신설과 ▲소규모 학교 무상 방과 후 학교 운영, ▲농촌지역 순회 방과 후 전문강사 지원, ▲안전한 등·하교 보장, ▲갈등 해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실현할 100여 가지의 공약을 준비했다.

 

김병우 후보는 “오직 우리 아이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저 김병우의 약속은 그동안 실천으로 증명해 왔다”라며 “‘미래교육’을 향한 행복한 도전을 통해 저는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미래 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