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해외 IT전문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인 '언팩'을 개최해 럭시 S20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한다.
갤럭시 S20 정칙출시는 3월 13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S20 시리즈의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2월11일~3월13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언팩 행사 후 한 달여 만에 판매에 들어가는 것으로, 그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갤럭시 스마트폰보다 대기 기간이 긴 것이라고 외신은 지적했다.
전작인 갤럭시 S10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2월20일 언팩 행사 이후 16일 만인 3월8일 출시됐으며, 갤럭시 S9의 경우 언팩 20일 만에 판매에 들어간 바 있다.
갤럭시 S20 시리즈의 가격은 갤럭시 S10시리즈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으로 전망됐다. 폰아레나는 5G모델 기준으로 갤럭시 S20이 900~1000유로(약 116만~129만원), 갤럭시 S20 플러스가 1050~1100유로, 갤럭시 S20 울트라가 1300유로 정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S20과 S20플러스의 4G 모델은 5G모델보다 100유로 정도 저렴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갤럭시 S20 시리즈의 가격은 아직 명확하게 책정되지 않았다.
더퍼블릭 / 최형준 ch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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