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여론조사]조희연 19.9% VS 조전혁 16.3%, 오차범위 내 접전

[서울시교육감 여론조사]조희연 19.9% VS 조전혁 16.3%, 오차범위 내 접전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2.05.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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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관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쿠키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30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23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고 물은 결과를 3일 공개한데 따르면,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이 19.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전혁 예비후보가 16.3%로 조희연 교육감의 뒤를 이었다. 조희연 교육감과 조전혁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3.4%p) 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이어 박선영 예비후보가 15.2%, 이주호 예비후보 8.2%, 조영달 예비후보 6.5%. 강신만 예비후보 5.6%, 최보선 예비후보 5.4%, 윤호상 예비후보 3.5% 순이었다.

‘적합한 교육감 없음’은 10.6%, ‘잘 모름 또는 기타’로 응답한 비율은 8.8%였다.

한편, 지지 정당별로는 진보성향의 조희연 교육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41.6%)을 보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4%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중도·보수 성향의 조전혁 후보와 박선영 후보를 주로 지지했는데, 조전혁 후보는 25.0%, 박선영 후보는 2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쿠키뉴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무선 ARS 100%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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