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 내년 가을 출시...카메라 4800만화소·8K 탑재 전망

애플 아이폰14 내년 가을 출시...카메라 4800만화소·8K 탑재 전망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2.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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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애플이 내년 가을 스마트폰 시장에 아이폰 새 버전을 내놓으면서 카메라를 기존의 4배 이상 화소를 늘려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4에 4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리라는 전망을 내놨다.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애플 신제품에 관하여 정확히 사양을 예측해 업계에서는 유명 인물로 통한다.

궈밍치 애널리스트의 전망이 놀라운 것은 기존 애플은 2015년 아이폰6s부터 올해 아이폰13까지 7년 연속으로 메인 카메라의 화소 수를 1천200만 화소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의 전망대로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4가 4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다면 기존 화소를 4배로 늘리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이 카메라는 색상 정확도와 저조도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여러 픽셀을 결합하는 픽셀 비닝(pixel binning)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저조도 사진은 1200만 화소로, 밝은 사진은 4800만 화소로 촬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4에 8GB 램과 노치 디자인 외에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궈밍치는 아이폰14에 4천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될 경우 대만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업체 라간정밀(Largan Precision)의 영업이익도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023년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5가 잠망경 형태의 줌 카메라 또는 접힌 형태의 렌즈를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궈밍치는 애플이 렌즈 시스템과 관련된 특허 여러 건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3월과 7월, 올해 3월에도 이와 유사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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