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커뮤 ‘잇다박스’, 무인 주류 판매 새로운 패러다임 개척

페이즈커뮤 ‘잇다박스’, 무인 주류 판매 새로운 패러다임 개척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6.02 13: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주류판매용 IOT 스마트 밴딩머신, 잇다박스 [사진 제공=페이즈커뮤]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국내 현행법에 따라 주류는 판매 면허가 있는 곳에서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원을 확인하여 만 19세 이상인 성인인 경우에만 판매 및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일반 음식점에 한해 주류 자판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


실제 1인 또는 무인 24시간 판매가 가능한 ‘잇다가게’ 등을 운영해오던 페이즈커뮤(대표 손영민)는 지난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산업 융합 규제 특례 심의위원회’에서 자동판매기를 통한 비대면 주류 판매의 규제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주류 판매용 IOT 스마트 밴딩 머신 ‘잇다박스’를 출시했다.

스마트 밴딩 머신 전문 기업 페이즈커뮤가 자체 개발한 ‘잇다박스’는 IoT 온도조절 시스템, 원격 오류 제어, 매출과 재고 관리, 발주는 물론 고객 응대 기능까지 탑재되어 큰 투자금 없이 간편하게 주류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더불어 간단한 모바일 결제 및 포인트 결제 연동, 자판기 위치 내비게이션 시스템, 실시간 재고 확인 기능 등을 더해 소비자도 보다 편하게 주류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페이즈커뮤 손영민 대표는 “이번 주류 자동판매 실증 특례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혼술’, ‘홈술’족이 늘어나는 현 상황에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제도로 침체되어 있던 주류 시장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류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된 만큼 ‘잇다박스’ 또한 건전한 음주 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