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방란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국교육개발원은 과거 한국교육을 설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앞으로 한국교육개발원은 ‘한국교육체제의 미래 전환’에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며 교육정책연구의 싱크탱크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기관의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류방란 원장은 이어서 “코로나19로 교육의 디지털화가 급격히 이루어졌다. 또한 인구절벽의 상황과 중첩되면서 미래교육에 대한 한국교육개발원의 책임있는 연구가 뒷받침 되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단기적 또는 중장기적으로 집중해야 할 주제를 설정하고 우리가 가진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의제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야한다.”고 도전적인 연구수행의 의지를 비쳤다.
류 원장은 “내년 한국교육개발원의 50주년을 맞이하여 임직원 모두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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