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최대 830원 차이

서울 시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최대 830원 차이

  • 기자명 최형준
  • 입력 2019.08.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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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최형준 기자=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최대 830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에너지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서울 주유소는 강북구 석산에너지(현대오일뱅크)로 ℓ당 1422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의 SK에너지로 ℓ당 2251원으로 조사됐다. ℓ당 가격 차이가 829원에 달하는 셈이다.

경유가 가장 싼 주유소는 강서구 강서오곡셀프주유소(SK에너지)로 ℓ당 1278원,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의 SK에너지로 ℓ당 2126원이었다.

감시단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서울 및 6대 광역시⋅도의 주유소 가격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7월 한 달 동안 정품의 휘발유, 경유를 소비자에게 가장 싸게 판매한 주유소를 '착한 주유소'로 선정했다.

7월 착한 휘발유주유소는 강북구 석산에너지, 착한 경유주유소는 중랑구 '자연에너지 대창주유소'와 '면목SELF주유소'가 뽑혔다.

감시단은 "소비자들이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매달 소비자들에게 싸고 질 좋은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주유소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최형준 ch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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