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객 작년 보다 늘어날 전망…11일 자정부터 14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심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0 14: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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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추석 연휴기간 하루 평균 671만 명이 귀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전국 9000세대를 상대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는 11~15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356만 명이 귀성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귀성일수 감소로 작년 추석(632만 명) 대비 6.2% 늘어난 것으로, 교통량 집중에 따라 전년 대비 서울~부산(8시간 30분) 기준 1시간40분, 서서울~목포(8시간30분) 기준 1시간50분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날짜별로는 추석 당일인 13일에 가장 많은 897만명(28.4%)이 집과 고향을 오간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3%로 가장 많고, 버스 8.7%,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5% 순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512만 대로 예측됐다. 차량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이 35.1%로 가장 많고, 서해안선 12.8%, 남해선 8.5%, 호남선(천안~논산) 6.9%, 중부내륙선 6.8% 등의 순이다.

올 추석에도 연휴가 시작되는 11일 자정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자정까지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 된다.

'제3경인, 서수원~의왕'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된다. 통행료 면제에 따라 정부 재정도로 508억원, 지자체 관리도로 162억원 등 총 67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추석은 전년 대비 고속도로 2개 구간(61.5㎞)과 국도 34개 구간(243.9㎞)이 확장·준공되고, 국도 19호선 고현~이동 등 6개 구간(17.3㎞)이 임시 개통된다.

또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 정체 시 49개 구간에 대해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고속버스 예비차량 129대를 투입해 운행횟수를 평시보다 1일 평균 1287회(5283→6570회) 늘려 수송능력을 24.4%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토부는 도로·철도·항공·항만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드론 9대(한국도로공사), 암행 순찰차 21대(경찰청), 경찰헬기 12대(경찰청) 등의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 버스전용차로제 연장 운영하고, 휴게소·주유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인력 증원과 휴게공간 무료 와이파이(Wi-Fi)도 운영한다.

철도와 항공의 경우도 운행횟수를 철도는 평시보다 1일 평균 29회(785→814회) 늘려 수송능력을 3.7%, 항공기는 1일 평균 20편(516→536편) 늘려 수송능력을 3.9%씩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37.7%의 가구가 '1박2일' 체류하는 것으로 조사돼, 전년보다 11.5%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2박3일'(34.5%)도 전년 4.6%p 증가했다. 이어 '당일'(10.4%), '4박5일 이상'(9.0%), '3박4일'(8.4%) 순이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여행)·귀경 시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17만6000원으로, 작년 연휴 기간(18만6000원)보다 약 1만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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