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해외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한국에서 5000mAh의 배터리(모델번호 EB-BG988ABY)를 인증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5000mAh 역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배터리 중 최대 용량으로 전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와 갤럭시S10플러스는 각각 4300mAh와 4100mAh였다.
폰아레나는 "이 배터리가 내년 출시를 앞둔 갤럭시S11 플러스에 적용될 것"이라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갤럭시S11+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는 갤럭시노트10플러스에 출시된 삼성의 45W급 급속충전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폰아레나는 갤럭시S11플러스에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다고 해서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디스플레이 크기 확장 등 다양한 성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전력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이고, 또 5G 모델을 사용할 경우 상당한 양의 추가 전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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