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제조사 가격보다 오픈마켓이 싸다...갤S10은 동일

이형필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9 12: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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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픈마켓에서 유통되는 갤럭시 S10 자급제 단말기의 가격이 제조사 게시 가격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아이폰 XS의 경우 오픈마켓이 더 저렴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17개국의 자급제 단말기 오픈마켓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방송통신위원회

오픈마켓 가격을 포함한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가격 정보는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폰 가격의 국내외 비교 조사는 매월 둘째 주에 실시하고 다음달 첫째 주에 공표한다. 

 

국가별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사이트의 가격을 비교 대상으로 했으며, 이번 가격 공개 단말기종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신 플래그쉽 단말기 1종씩이다. LG전자의 G8은 비교 대상 국가가 없어 제외했다. 

 

방통위는 조사결과 대부분의 나라에서 오픈마켓의 가격(최저가 기준)이 제조사 게시가격에 비해 저렴하거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제조사 게시가격과 비교할 때 갤럭시S10은 동일했고, 아이폰XS는 약간 저렴했다.

 

구체적으로 아이폰 XS는 제조사 단말 가격이 137만원, 지마켓 최저가는 135만원으로 오픈마켓에서 최대 2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국가별로 오픈마켓 최저가는 중국 티몰(Tmall)이 106만599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캐나다ㆍ호주ㆍ스위스 등은 한국 오픈마켓 가격보다 낮았다. 

 

한국 지마켓에서 갤럭시S10 자급제 단말기는 오픈마켓과 출고가가 104만6000원으로 같았다. 국가별로는 오픈마켓 최저가를 기준으로 독일 아마존(DE), 호주 이베이(AU), 스위스 아마존(DE)이 한국 오픈마켓보다 저렴했고, 미국ㆍ영국ㆍ캐나다ㆍ아일랜드 등은 한국보다 비쌌다. 

 

방통위 관계자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마켓의 가격 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유통채널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면서 자급제 단말기의 오픈마켓 유통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픈마켓의 경우 가격검색 시점에 따라 판매자별, 색상별, 언어별로 다른 가격이 존재하며 공급수량도 다양해 게시된 정보가 이용자가 실제로 검색한 정보와 다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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