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D5 AWD’ 연비 시정…구매자에 최대 130만 보상금 지급

볼보, ‘XC60 D5 AWD’ 연비 시정…구매자에 최대 130만 보상금 지급

  • 기자명 최형준
  • 입력 2019.09.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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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판매중인 'XC60 D5 AWD' 모델의 연비를 자발적으로 시정했다. 이에 따라 3553대의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최대 129만8748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볼보코리아는 20일 "자체 검증 과정에서 공인 연비 시험을 위해 제출되는 자료 내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비를 정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며 "다음달 21일부터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 등에 따라 5년치(연평균 2만km)에 해당하는 유류비 차액과 심리적 불편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XC60 D5 AWD의 연료소비효율은 기존 복합 연비12.9km/l(도심 11.7/고속 14.8)에서 11.7km/l(도심 10.4/고속 13.8)로 변경됐다.

대상 차종은 2018년, 2019년식 XC60 D5 AWD 차종 3553대다. 보상 신청을 하려면 다음달 21일부터 별도 마련된 보상금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9월 20일부터 대상 차량 및 대략적인 보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최형준 ch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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