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무선 가상번호와 유선 RDD를 이용해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9.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6.9%로, 오차 범위 내인 2.3%포인트 차이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2.2%로 YTN이 의뢰한 조사에서도 첫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었으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 3%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1.1%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20대 이하 지지율이 60대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20대 이하 지지율이 모든 연령을 통틀어 가장 낮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도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 후보는 3040 세대에서는 윤 후보를 앞서고 있으며 50대는 초박빙으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별로 보면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남성의 64.0%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나머지 29.8%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또 여성의 40.0%는 찬성 의견을 냈으며 47.1%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령별 찬성 비율은 18∼29세에서 60.8%로 나타나 가장 높았으며 30대에서 56.7%, 50대에서 52.5%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임의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0.1%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