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소득 낮아도 노후보장 직장으로 이직 생각

직장인 10명중 7명, 소득 낮아도 노후보장 직장으로 이직 생각

  • 기자명 심정우
  • 입력 2019.08.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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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심정우 기자=직장인 10명중 7명 이상은 소득이 낮아도 노후에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직장인 532명을 대상으로 '노후 일자리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67.3%의 직장인은 노후에도 직장생활을 계속 하고 싶은지 물어보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 직장에서는 정년 이후에도 일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에는 54.7%가 '정년까지 일하기도 어렵다'고 답했다.

'정년까지는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은 37.6%, '정년 이후에도 원한다면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7.7%에 그쳤다.

주관식으로 설문한 '현실을 고려할 때 몇 살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평균 55세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법정 정년인 60세보다 5년여 정도 적은 수준이다.

아울러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정년 전에 소득이 낮아지더라도 노후까지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의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 전에 노후까지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77.3%는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노후까지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의 이직은 40대에 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노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일자리는 언제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조사한 결과, '40대 후반(45~49세)'을 꼽은 직장인이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초반(40~44세)'이 적절하다는 응답자는 23.6%, '노후 일자리는 정년퇴직 후에 찾는 것이 낫다'는 직장인도 18.0%로 각각 집계됐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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