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북한 만행에 화상으로 규탄 대회

한국자유총연맹, 북한 만행에 화상으로 규탄 대회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0.09.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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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공무원 총격에 대한 국민의 충격과 분노 전달

▲  방역대책지침에따라거리두기후규탄하는박종환총재(가운데) / 사진=한국자유총연맹 제공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살 만행에 대한 온라인 화상 규탄 대회를 가졌다.

자총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방역 대책 지침에 따라 현장에서의 대규모 집회가 어려운 만큼, 화상으로 국민의 충격과 분노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총은 25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본부에서 본부 임직원과 17개 시도지부 회장 및 임직원들이 온라인 화상으로 모여 북한의 반인륜적 만행에 대한 국민들의 충격과 분노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향후 효과적인 만행 규탄을 위한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박종환 총재는 “반인륜적인 북한의 만행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은 만행에 대해 명백한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  17개시도지부와함께온라인규탄하는박종환총재(좌)와최역사무총장(우) / 사진=한국자유총연맹 제


화상회의를 마친 뒤 자총 본부 앞에서 박종환 총재 그리고 최역 사무총장 및 주요 임직원들이 성명서 낭독 및 규탄 구호를 제창했다. 이후 서울지부 등 17개 시도지부와 228개 지회에서 5~10명 내외의 자총 회원들이 릴레이 규탄 성명 낭독 및 규탄 구호 제창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총은 24일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살 관련,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자총은 “어업지도선 선원이 어떻게 북한 해역으로 들어갔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유 불문하고 북한군이 우리나라 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웠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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