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카드 이용자들, 7월 교통비 1만원 가량 절감

광역알뜰카드 이용자들, 7월 교통비 1만원 가량 절감

  • 기자명 최형준
  • 입력 2019.08.19 13: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최형준 기자=지난달 광역알뜰교통카드(알뜰카드) 이용자들이 카드할인과 마일리지 적립으로 평균 1만원 가량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광역알뜰교통카드(알뜰카드) 시범사업 7월 이용실적을 발표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범사업 시행지역인 11개 도시·수도권에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알뜰카드를 이용한 2062명(카드 발급자 1만2000명)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광위가 공개한 이용실적에 따르면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지난달 대중교통을 1인당 평균 38회 이용했다.

이들은 평균 5만8349원을 지출했고, 1만741원의 요금 혜택을 받아 교통비를 18.4%가량 절감했다.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6858원을, 카드할인으로 3883원을 각각 아꼈다.

마일리지 한 달 적립상한인 1만1000원(광역버스 이용시 1만3200원)을 채운 이들도 전체의 25%인 514명에 달했다.

이용자들은 20대(52%)와 30대(29%)가 전체의 81%(1660명)로 가장 많았다. 직업별로는 직장인(78%)과 학생(10%)이 88%(1821명)로 사회초년생,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 이용자들이 83%(1714명)에 달했다. 월평균 적립한 마일리지도 여성(6906원)이 남성(6623원)보다 높았다.

더퍼블릭 / 최형준 chj@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