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대변인은 23일 공수처의 야권 탄압과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여운국 공수처 차장검사를 향해 직에서 물러나고 휴대전화를 스스로 공개하라며 논평을 냈다.
다음은 김병민 대변인의 논평이다.
여운국 공수처 차장검사는 왜 휴대전화 공개를 못하나. 불법 선거개입 의혹 밝혀질까 두려운건가?
공수처 차장검사와 박성준 의원의 ‘수사 사주’를 통한 '선거개입' 의혹을 결국 안양지청에서 수사한다고 한다.
민주당과 어용단체가 대장동 게이트 물타기용으로 급조해 낸 윤석열 후보 관련 사건들은 공수처가 입건부터 하고, 여권 인사 사건은 수원지검이나 안양지청으로 보내 사건을 뭉개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공수처 차장검사는 왜 휴대전화 공개에 대한 입장을 내지 못하는가. 공수처는 왜 공수처 차장검사의 교체 요구에 대해 답하지 않는가. 이미 공정성을 잃은 여운국 공수처 차장검사의 수사를 국민이 믿을 수 있겠는가.
손준성 검사에 대하여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다고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던 공수처 아니었던가.
공수처가 많은 여권 인사들과 내통하며 야권탄압과 선거개입에 앞장선 것은 아닌지 국민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공수처 차장검사의 휴대전화 내역만 공개하면 의혹이 해소될 일이다. 국정원장의 제보사주 의혹도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위치를 확인하는게 핵심인데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다. 공수처 여운국 차장검사는 직에서 물러나고 휴대전화를 공개하는 것이 순리다. 스스로 공개하지 않는다면 진실을 알고싶어 하는 국민의 요구에 따른 수사를 통해 전모가 밝혀질 것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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