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비용 상승 예상…정부, 김장용 채소류 공급 확대

최형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8 18: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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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올해 김장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8일 배추 등의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12차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은 10%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비축 물량 7000t과 계약 재배 물량 4만4000t을 탄력적으로 방출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낮은 수준이나 김장철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배추 가격은 51.4%, 무는 45.0%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농협 판매장 등을 통해 김장용 채소류를 20~30% 저렴하게 판매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 합동 수급 안정 대책반을 구성, 수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서민의 김장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서비스 산업 혁신 기획단 운영 방안 ▲제약·바이오산업 동향 및 시사점 등 안건도 함께 논의됐다.

기재부는 지난 10월30일 '서비스 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조속히 공식 출범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생길 서비스 산업 혁신 기획단에서는 제조업과의 차별 해소, 재정·세제·금융 지원, 기초 인프라 구축 등 육성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1만여 개의 후보 물질 중 1개 신약만 개발될 만큼 실패 확률이 높지만 성공에 따른 보상이 매우 큰 분야"라면서 "한두 번의 성공과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업의 꾸준한 투자와 역량 강화, 재도전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그러면서 "범부처 바이오산업 TF를 조속히 구성해 농생명·식품·자원, 화학·환경·에너지 등을 포함한 바이오산업 전반에 관해 해결 가능한 과제부터 순차적으로 육성 전략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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