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테마열차는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과 부산교통공사가 협약을 맺어 시행하는 것으로, 기업테마의 전동차 테마열차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부산지하철 2호선에서 매일 평균 8번씩 향후 1년 동안 운행된다.
해양생물을 주제로 해 꾸며진 테마열차의 내부는 마치 바닷 속을 거니는 듯한 몽환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선사하여 이용객들의 관심을 한데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버스 및 지하철을 캐릭터나 다양한 테마로 연출하는 시도는 있었으나, 민간기업에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 내부에 기업을 주제로 한 테마열차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아쿠아리움 장명근 마케팅팀장은 “이번 아쿠아 테마열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부산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문화예술철도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아쿠아리움은 부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소통과 교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지은 webmaster@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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