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전 자치구 개소해 돌봄 지원 나선다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전 자치구 개소해 돌봄 지원 나선다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9.13 14:0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장애인가족 지원에 특화된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이다.

서울시는 오늘 15일 양천구에 25번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장애인가족과 관련해 긴급돌봄부터 심리상담, 역량교육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시는 지난 2017년 광진구에 1호 센터(광진구) 개소를 시작으로 1개 광역센터 아래 25개 기초센터가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올해 2~3월에는 노원구와 중구에 센터가 각각 문을 열었다. 전 기초지자체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서울시가 최초다.

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대해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족별 특성에 맞는 돌봄서비스와 각종 사업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라면서“장애인 당사자에게 집중되는 기존 사례관리와 달리, 가족 전체에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25개 자치구별 센터가 제공하는 긴급돌봄서비스는 장애인가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그동안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없었던 양천구에 25번째 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장애인 가족을 돌보느라 삶의 여유를 갖기 힘들었던 장애인 돌봄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족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