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파주시민의 숙원사업인 3호선 파주 연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에 따르면, 22일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온라인 공청회 결과 전철 3호선 대화-금릉 구간 연장 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초안에 반영되었다.
또, 3호선 연장과 함께 추진해온 조리-금촌선(통일로선) 건설은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 검토가 필요한 후보사업에 포함되어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국내 최상위 철도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철도 계획은 이 계획에 반영되어야만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후속 추진이 가능해진다.
박정 의원은 그동안 윤후덕 의원, 파주시와 함께 3호선 파주 연장, 조리-금촌선(통일로선) 건설의 필요성을 국토교통부 등에게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올해 1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해당 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박정 의원은 “3호선 금릉 연장은 윤후덕 의원, 파주시, 그리고 파주시민과 원팀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해당 계획안이 최종안에도 담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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