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코스피200지수 편입 가능성 높아…목표가↑

카카오페이, 코스피200지수 편입 가능성 높아…목표가↑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0.27 14: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증권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카카오페이가 코스피200지수에 무난하게 편입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메리츠증권은 카카오페이의 적정 주가를 11만원으로 제시했다. 비즈니스의 확장성과 플랫폼과의 시너지 등 카카오페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 지급결제 4조9000억원, 금융거래 9조6000억원 등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으로 산출한 카카오페이의 적정 기업가치는 14조44000억원"이라며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22%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증권업과 보험업을 직접적으로 영위하게 되면서 국내 대표 핀테크 사업자로 한단계 더나아갈 수 있고 그런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5일~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증거금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경쟁률은 29.6대 1로 나타났으며, 평균 약 2.33주씩 균등하게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증거금은 5.7조 원이 모였다.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17,000,000주의 25%에 해당하는 4,250,000주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총 125,796,97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IPO 최초로 일반 청약자 대상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해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