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주, 남아공, 벨기에, 카자흐스탄'과 문화예술기관 협력사업 실무협의회 열어

정부, '호주, 남아공, 벨기에, 카자흐스탄'과 문화예술기관 협력사업 실무협의회 열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0.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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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년 수교 기념 국가와 문화교류 협력사업
10월 28일~29일 협의회, 관련 담당자 70여 명 참석
쌍방향 수요 반영 협력사업 창출 기대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국제문화교류 추진 사례 공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0월 28일과 29일, ‘2021-22년 수교 기념 국가와 국내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1-22년 수교 기념 국가 중 벨기에(’21년, 120주년), 호주(’21년, 60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22년, 30주년), 카자흐스탄(’22년, 30주년)과, 이 주빈국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국내 기관 간 소통을 지원해 문화교류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참여 기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 주빈국(4개국) 대사관의 문화 담당자와 ▲ 15개 지자체·문화재단·문화예술기관의 국제문화교류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 앞서 각 주빈국(4개국)과의 협력에 관심 있는 국내 문화예술 기관을 대상으로 협업 희망 분야 등 세부적인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빈국과 국내 기관 실무 담당자 간 협력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내실 있는 행사가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를 기준으로 총 4개 분과로 진행되는 협의회에서는 쌍방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협력사업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실무협의회는 2021-22년 수교 기념 국가와 국내 유관 기관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 구체화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향후 수교 기념 국가들과의 우호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공동 창·제작 등 문화·경제·사회적 효과를 만들 수 있는 효과적인 국제협력사업을 발굴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략적인 쌍방향 문화교류와 협력이 계속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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