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후보, 26일 부산 대남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

박형준 후보, 26일 부산 대남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

  • 기자명 김영덕
  • 입력 2021.03.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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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원했던 박수영 의원도 참여

▲ 26일 오전, 출근길 인사를 하는 박형준 후보 (사진=후보측 제공)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선거기간 이틀째인 26일 오전 부산 대남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부산 사하구 하단동 건국고등학교에서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순국한 건국고 출신 고(故) 이상준 중사를 추모했다.

박현준 후보 선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세현장에서 부산시민들과 만난 박 후보는 “천안함 폭침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했다”며 “당시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소행이 아닌 남한의 자작극인 것처럼 몰아갔던 세력, 국제진상조사단이 명백한 증거를 발견하고 그 증거에 입각해서 북한 정권이 했던 일이라는 것을 낱낱이 밝혔는데도 믿지 않고 별의 별 괴담을 만들어내서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우리 젊은이들을 또 한 번 욕보인 세력이 지금 민주당 정권 세력”이라며 “나라를 위해서, 대한민국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숭고하게 기리지는 못할망정 가짜뉴스를 보내고 그것을 통해 정적에 타격을 주려는 세력들이 지금 정권을 잡고 있다”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비판했다.

박형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태롭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뿌리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이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또 대한민국이 탈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야 한다. 그 리더십을 만들어내기 위한 전초전이 바로 이번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라며 “부산시장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겨야만 탈주하는 대한민국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그 기초 위에서 부산을 새롭게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흑색선전 마타도어에 대해서는 “제가 비록 부족한 것이 많지만 끊임없이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고 상대 후보를 ‘깔치 뜯기’ 해서 온갖 술수를 벌이는 이 세력을 극복하고 이번 부산시장 서울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부산이 갈매기처럼 날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할 흐름을 만드는 기회를 만들겠다” 다짐했다.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원했던 박수영 의원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한 ‘한팀’, 부산을 위한 ‘한팀’”이라며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우리 모두가 부산이다.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부산을 살려내자”고 호소했다.

더퍼블릭 / 김영덕 master@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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