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일부 ‘해소’‥비트코인 5300만원대 돌파 후 ‘조정’

러,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일부 ‘해소’‥비트코인 5300만원대 돌파 후 ‘조정’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2.02.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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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15일(미 동부시간) 러시아가 일부 군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히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해소되면서 비트코인 등이 일부 상승, 5300만원 고지를 돌파한 후 현재 소강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임무를 완수한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훈련을 마치고 열차와 차량을 장비에 싣기 시작했다며 원래 주둔 부대로 복귀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병력 복귀는 미국이 러시아 침공 ‘D-데이’로 지목한 16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 나와 러시아가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트코인은 15일 5200만원대에서 움직임을 보였는데 현재 5300만원을 돌파한 후 낙폭을 거듭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1비트코인은 5343만8000원으로 이는 전일 대비 -0.7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 30분 한 때 5381만원대 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는 러시아의 침공 우려가 해소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긴장이 완화되면서 다시 투자 심리가 일부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또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이 여러 긴장 요인이 사라지면서 반등해 저가매수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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