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비대면‧대면 병행 개최

교육부,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비대면‧대면 병행 개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0.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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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IN KOREA FAIR"
10월 20일(화)부터 11월 7일(토)까지
몽골‧베트남‧대만 3개국 맞춤형 행사
참여 대학별 온라인 홍보관 및 실시간 화상 설명회 열어

2020 베트남 한국유학박람회 포스터 [ 교육부 / 더퍼블릭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세계 곳곳을 찾아가 한국유학을 홍보하고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는 ‘한국유학박람회(STUDY IN KOREA FAIR)’를 올해는 국내와 해외를 잇는 실시간 온오프 박람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유학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2001년부터 해외 현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개최해왔으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하게 됐다.

 

온오프 연계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하는 ‘2020 해외 한국유학박람회’는 10월 20일(화)부터 11월 7일(토)까지, 국가별 맞춤형 박람회로 약 3주간 열린다.

 

개최 대상 국가는 한국유학 수요가 높고, 코로나가 비교적 안정적인  ‘몽골‧베트남‧대만’ 3개국이다. 먼저, 몽골 한국유학박람회(10월 20일~24일)를 시작으로 베트남 박람회(10월 27일~31일)에 이어 대만 박람회(11월 3일~7일)까지, 국가별로 한 주간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운영은 누리집(Study in Korea)에 64개 참가 대학별 특성을 담은 가상 홍보관을 마련하여, 입학 및 유학 관련 최신 정보 제공과 일대일 채팅 상담 등을 실시하게 되며, 현지 시간에 맞춘 실시간 설명회 및 화상회의를 열어 한국의 대학 담당자들과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예비 유학생들을 위한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아울러, 비대면‧온라인 홍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 공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지 교육기관 내에 한국유학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는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지 학생들이 인근에 위치한 한국유학 홍보관에 방문하면, 한국에서 보낸 다양한 한국유학 홍보자료와 기념품 등을 직접 받을 수 있으며, 홍보관에 마련된 컴퓨터 매체 장비 등을 이용해, 박람회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지난 9월 강원도‧부산시와 함께 진행한 사이버박람회에 이어, 이번 온오프 연계 국가 맞춤형 박람회도 재외공관과의 좋은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내외 관련기관과 대학들과 함께 한국유학 홍보를 위한 새로운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당국자는 "코로나로 유학생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원격수업 규제 완화를 통한 국내대학의 원격수업 확대 및 원격수업 질 제고를 지원하여, 유학생들이 한국에 입국하지 않고도 현지에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점 이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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