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4주 상승세 ‘과열양상’…9·13대책 직전 수준

심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2 15: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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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4구와 양천구 등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9·13대책이 나오기 직전 수준의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12일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7% 상승했다.

상승률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11월8일) 이후 0.09→0.10→0.11→0.13→0.17% 순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은 금주 평균 0.25% 올라, 지난 주(0.21%) 대비 상승세가 커졌다.

그 중에서도 강남구 아파트값은 0.29% 상승해, 9·13 대책 발표 직전인 지난해 9월 둘째 주(0.51%)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다른 강남4구 지역도 부동산 비수기에도 매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며 서초구(0.20→0.25%), 송파구(0.17→0.25%), 강동구(0.20→0.21%) 등에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 양천구(0.31→0.54%)는 지난해 8월 셋째 주(0.56%)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해 상승률이 9·13 대책 직전 수준까지 갔다.

용산구(0.08→0.18%), 동작구(0.14→0.16%), 마포구(0.10→0.16%), 영등포구(0.15% 유지), 강서구(0.13→0.15%) 등도 상승세가 커지고 있다.

경기 과천시(0.80%), 용인 수지구(0.55%), 성남 수정구(0.54%), 하남시(0.40%), 성남 분당구(0.39%), 안양 동안(0.36%) 등도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강남구, 양천구 지역을 중심으로 과열 양상을 나타내며 0.14% 올랐다.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은 0.43%, 양천구도 0.38% 올라, 지난 주(0.27%)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초구(0.16%), 송파구(0.13%), 마포구(0.13%), 성동구(0.12%), 강서구(0.11%) 순으로 오름폭이 크다.

과천 아파트 전세시장도 0.61% 오르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용인 수지구(0.61%)가 업무지구(판교) 접근이 수월한 성복·풍덕천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수원 팔달구(0.50%), 안양 동안구(0.46%), 하남시(0.44%), 성남 분당구(0.35%) 등에서도 오름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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