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국민 품으로…권성동 “국민과의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권성동 “국민과의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2.05.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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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개방’이라는 대선 공약을 실천한데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7일 “국민과의 약속 실천은 우리의 다짐이고 신념이다. 정치 논리가 결코 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렸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 헌정사 74년을 돌아볼 때, 청와대는 권의주의와 불통의 상징이었다”면서 “최고 권력자만을 위한 아방궁이요,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은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나라가 변하려면 대통령부터 변해야 한다. 청와대 전체를 국민들께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자가 아닌 국민 생활 가까이서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의 ‘공복(公僕-국가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의지 표명이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청와대 정문이 열리던 모습은 우리 헌정사의 한 장면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 관심과 기대는 예상보다 더 폭발적이었다. 개방 첫날인 10일에만 2만 6000명이 청와대를 관람했으며, 누적 관람 신청자는 15일 기준 34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며 “주변 관광객은 25배나 폭증했고, 주변 상권 매출은 1.5배가 뛰었다고 한다. 식당‧카페에 자리가 없어 손님을 돌려보낸 정도로 청와대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원회는 청와대 개방으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지만 실제 파급효과는 그 이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로소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렸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새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6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지켰다”면서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힘에게 국민과의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민과의 약속을 천금같이 여기며 실천해 나갈 것을 거듭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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