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셀트리온에 대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논의가 곧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가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
17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시를 통해 김형기 대표가 회사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6만8851원으로, 김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11만1426주에서 12만1426주로 늘었다.
최근 셀트리온의 분식회계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 이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4일 종가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7만 700원으로 12.39% 급락했고,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4600원 하락한 6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87800원 (-6800원), 셀트리온은 16200원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해 “금융감독당국의 감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해당 감리 진행상황의 일부 내용이 특정 언론사에 의해 보도된 사실을 확인했다”며“보도된 기사의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현재까지 조치여부 및 조치내용과 관련하여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셀트리온그룹은 감리과정에서 성실히 소명을 진행해왔으며, 향후 진행될 절차에 따라 충실히 소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셀트리온]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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