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기아는 친환경 전용 SUV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신형 니로는 사전계약 첫 날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전계약 누적 대수 총 1만7600대로 친환경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부연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 고객 분석 결과 연령별로는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으로 나타났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고, 프레스티지 40.6%, 트렌디 14.3%가 그 뒤를 이었다고 안내했다.
내장 컬러 선택 비율은 차콜 69.8%, 미디엄 그레이 21.5%, 페트롤 8.7% 순이었다.
국내에서 신형 니로는 연간 2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는 한국에 이어 유럽,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신형 니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장착하는 등 환경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까지 생각한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기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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