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이번 상반기 인사에 자체 개발한 ‘AI 최적해 알고리즘’을 통해 직원 업무숙련도와 영업점 직무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수행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종전 인사부가 총괄하던 방식에서 각 사업그룹과 영업현장(커뮤니티)에 인사권을 이양해 자율적인 책임 경영을 통한 업무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우선 현장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본부부서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본부부서 팀장급 직원을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인재의 승진과 주요 부서 이동이 확대됐으며, 특히 과장급 승진자 중 여성의 비중이 42%로 과거 3년 평균 대비 10%p 가까이 늘었다. 지난 22일 실시한 종합업적평가 특별승진에서도 승진자 9명 중 7명이 여성이었다.
아울러 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해 20개 사업그룹 각각에 디지털 총괄 조직인 D.I(Digital Innovation) Lab을 만들고 디지털, IB(투자금융), 소비자보호 등 직무 전문성이 필요한 부서에는 사전 교육을 받은 예비 인재 풀을 배치해 미래 전문가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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