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힘 경북도지사 후보, 8종 이색 명함·23종 이색 피킷 눈길…“지역·장소 특색 담아”

이철우 국힘 경북도지사 후보, 8종 이색 명함·23종 이색 피킷 눈길…“지역·장소 특색 담아”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5.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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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이색 명함과 피켓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8종의 명함과 도내 23개 시군별 특색을 담은 피켓 23종을 만들었다.

8종의 명함은 쌀 수확을 하는 모습과 소방관으로 변신한 모습,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양반의 모습,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 등을 다양하게 담았다.

23종의 피켓·카드뉴스에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의 특산물이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포항은 철강단지, 구미는 전자산업, 경주는 첨성대와 다보탑 등의 관광자원을 담았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농촌에 가면 농촌명함을, 유림들을 만나는 자리에는 흰색 두루마기와 갓을 쓴 명함을, 선거 공약인 ‘경북형 완전돌봄체계’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어린이들과 천연덕스레 웃는 모습의 명함, 공직자들이나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자리에는 대통령과 함께 찍은 명함을 돌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가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치러지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유권자들에게 보다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착안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탄산수 같은 톡 쏘는 뭔가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가 가져 온 대면의 거부감을 조금이나마 희석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이철우 캠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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