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재생에너지 1.6GW 보급...올해 목표 달성 '파란불'

박문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7 12: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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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산업통상자원부

올해 상반기에도 태양광이나 풍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까지 새롭게 설치된 재생에너지 설비가 1.6GW 규모로 잠정 집계돼 올해 목표(2.4GW)의 66.4%를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규 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은 △태양광 1345메가와트(MW) △풍력 133MW △수력 3MW △바이오 94MW △폐기물 21MW 등이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의 설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태양광 49.4%↑, 풍력 84.4%↑)하고, 상반기 전체 보급의 92.6%를 차지하는 등 태양광과 풍력이 금년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이오에너지와 폐기물에너지는 지난해 실시한 REC 가중치 축소 영향으로 신규 설치 규모가 각각 94MW(85.4%) 및 21MW(36.9%)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태양광 모듈과 풍력 터빈의 국산화율도 다소 상승했다. 사업용 태양광 모듈은 지난해 연간 72.5%에서 79.8%로 늘었다. 지난해 39.2%까지 떨어졌던 풍력 터빈 국산화율은 상반기 59.8%로 2017년 수준인 64.9%에 근접했다. 

 

신재생에너지협회 관계자는 "태양광·풍력이 중심이 된 올해 상반기 재생에너지 보급 실적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동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탄소인증제 도입, REC 거래시장 경쟁입찰 확대 등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충실히 이행해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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