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미컴퍼니, 언택트 댄스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 출시

나지경 인턴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5: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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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나지경 인턴 기자]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체 ‘안은미컴퍼니’가 교육형 댄스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 자정부터 공개 및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당초 영등포 아트홀 개최 예정이던 ‘안은미판 페스티벌’이 취소됐다. 차기 신작이었던 ‘아시아의 용 프로젝트’ 또한 국가간 이동의 제한 및 공공장소에서의 모임 제재 등의 이유로 진행이 잠정 중단됐다.

이에 안은미컴퍼니는 새로운 디지털망 기술과 모션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등포 아트홀’의 무대를 가상세계에 구현했다.

코로나 시국을 맞아 새로운 무용의 미래를 준비하며, 또 다른 공간에서의 무대와 새로운 사이버 관객을 만나는 첫 시도이다. 안은미컴퍼니는 개발사 ‘게임앤브’, ‘더뉴피처’와 함께 작업을 진행해 안정적인 오픈을 위해 현재 시범 가동 중이다.

유저들은 실제 공연의 레퍼토리와 무대 공간에 접속해 모니터에 달린 카메라에 자신의 몸을 인식시켜 그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한 게임 속 캐릭터의 몸을 이용해 춤을 춘다. 카메라가 없는 모니터의 경우 키보드로 캐릭터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의 춤을 지켜보는 관전모드도 제공된다.

일반 관객들에게 생소한 현대무용을 일상으로 가져와 ‘삶의 오마주’, ‘막춤의 미학’ 등을 알리는 안은미의 무용 철학이 이번 프로젝트에 특히 돋보이는 점이다.

공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안은미컴퍼니의 7가지 레퍼토리와 함께 다양한 의상을 직접 고를 수 있으며, 국적과 언어의 구분 없이 최대 30인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접속 가능하다. 이는 비대면 시기에 고립감 해소가 절실했던 유저들과 안은미컴퍼니의 신작을 기다리고 있었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는 28일 안은미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안은미컴퍼니]

 

더퍼블릭 / 나지경 인턴 기자 wlrud0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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