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 금융민원 KDB생명·MG손보 가장 많아...민원 유형은?

지난해 보험사 금융민원 KDB생명·MG손보 가장 많아...민원 유형은?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4.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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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지난해 금융민원이 지난해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KDB생명이,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MG손해보험의 민원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1년도 금융민원 및 상담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금융민원은 87,197건으로 지난해 대비 3.5%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험은 2,693건으로 5.1% 감소했고,, 비은행은 2,067건으로 12.1%줄었다. 반면 은행 (145건, 1.2%↑) 및 금투(+1,478건, 19.2%↑)는 증가했다.

평균 처리기간은 41.2일(일반민원 14.3일, 분쟁민원 93.3일)로 지난해 대비 12.2일 증가했고 민원수용률은 34.6%로 지난해 대비 2.2%p 하락했다.

권역별 비중은 손해보험업계가 36.9%로 가장 많았고 생명보험업계 21.1%, 비은행 17.3%, 은행 14.2%, 금융투자 10.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생명보험업계에서는 KDB생명의 민원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총 민원건수는 3,048건으로 전년보다 2.8% 늘었고, 보유계약 10만 건 당 환산건수는 168.4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해보험업계에서는 MG손해보험의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총 민원건수는 709건으로 전년보다 2.4% 늘었고,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 건수는 43.5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보업계의 민원 유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54.3%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 산정과 지급(16.5%), 면부책 결정(1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의 민원 유형은 보험금 산정 및 지급이 가장 큰 비중(47.4%)을 차지하며, 계약의 성립 및 해지(10.3%), 면·부책 결정(6.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 = 금감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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