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한 조희연 후보와 조전혁 후보가 접전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주)가 <교육플러스>의뢰로 지난 19일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감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조희연 후보 23.9%, 조전혁 후보 21.1%로 조희연·조전혁 후보가 오차범위(95%신뢰수준 ±3.1%P)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박선영(11.5%) ▲조영달(8.5%) ▲최보선(7.4%) ▲윤호상(6.1%) ▲강신만(6.0%) 후보가 뒤를 이었다. ‘없다’‧‘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8.2%‧7.5%로 나타났다.
현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후보(23.9%)와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추진협의회에서 단일후보로 선출된 조전혁 후보(21.1%)의 차이는 불과 2.8%p 밖에 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7명에 대한 지지를 진보·보수로 구분해 합산할 경우 진보진영 (조희연·최보선·강신만 후보)37.3%, 보수진영 (조전혁·박선영·조영달·윤호상 후보)47.2%로 서울시민들은 보수진영 후보를 9.9%p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 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0%, 통계보정은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림가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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