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입 감소…반도체 수출 큰 폭으로 하락

최형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6 14:53:20
  • -
  • +
  • 인쇄
▲ 사진=뉴시스
[더퍼블릭]최형준 기자=올 7월 우리나라 수출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월간 수출입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6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0% 감소한 수치다.

수입은 2.7% 감소한 437억 달러를 보여 24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품목 중 승용차(22.6%), 자동차 부품(0.6%), 무선통신기기(17.7%), 가전제품(36.5%)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10.6%↓), 선박(8.0%↓)은 감소했고 특히 반도체(27.6%↓)와 액정디바이스(56.4%↓)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승용차는 22.6%가 증가하면서 지난 한 달 동안 36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였지만 반도체는 76억9000만 달러, 액정디바이스는 4억7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국가별 수출 증감율에서는 EU(0.3%), 베트남(7.8%)이 증가한 반면은 중국(16.6%↓), 미국(0.7%↓), 일본(0.3%↓), 중동(36.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33.8%)와 가스(3.1%), 승용차(12.5%)는 증가했으나 원유(22.0%↓), 기계류(10.1%↓), 사료(3.7%↓)는 감소했다.

소비재가 9.0% 증가한 반면 원자재와 자본재는 각각 7.7%, 0.2%가 감소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5.8%), 미국(9.8%), EU(6.4%), 베트남(8.4%)으로부터의 수입이 높아진 반면 중동(23.4%↓), 일본(9.3%↓), 대만(6.5%↓) 등은 감소했다.

관세청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은 감소했으나 수출중량(순중량)은 석유제품, 승용차를 중심으로 2.8% 증가했으며, 가전제품은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도 각 4개월, 2개월 연속 증가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중국 수출은 9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EU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고 원유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한 것도 특이점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더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POLITICS

+

SOCIETY

+

ECONOM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