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 등 4개 단체, 조전혁 후보 지지선언…“중도보수의 유일 대표 후보”

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 등 4개 단체, 조전혁 후보 지지선언…“중도보수의 유일 대표 후보”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5.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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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 전국건설산업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 세계로문화예술연대 등 4개 노동단체가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경선에서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로 선출된 조전혁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3일 서울 종로구 인의동 조전혁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좌파 교육감에 의해 더 이상 대한민국 교육이 망가지는 꼴을 지켜볼 수 없다. 교육이 바로서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 체제를 바뀌지 않는다면 서울 교육의 끝없는 추락은 불 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진보 교육감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번의 선거에서 중도·보수 진영의 분열로 패하고 말았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만큼은 (후보) 단일화를 완성해야 한다는 서울시민들의 염원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추협은 이런 시민들의 바람과 염원에 의해 출범한 단체로 이를 통해 조전혁 후보가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선출됐기에 지지한다”고 했다.

이들은 중도·보수 진영의 분열을 야기하는 이탈자들을 강력히 비판하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교추협에서 이탈한 자들이 공정하게 치러진 경선 판을 깬 것도 모자라 단일후보를 흔들려는 것은 반민주적, 반교육적인 태도”라며 “분열적인 태도를 버리고 중도보수 서울시교육감 당선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전혁 후보는 “국가의 모든 기반에는 교육이 있고, 전국 교육의 중심에는 바로 서울시가 있다”며 “1300만 비정규직 국민들을 대표하는 여러분들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서울시 교육을 바꾸겠다. 정말 잘했다고 자부심을 느낄만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는 수도권 중도·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를 단일화해 후보 난립으로 연패했던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려고 2021년 발족한 시민단체 협의체다.

주축인 국민희망교육연대와 한국교육포럼, 공교육정상화시민네트워크 등 3곳에는 100여개 시민단체가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조전혁 캠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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