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전기 SUV 모델 ID.4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전기 SUV 모델 ID.4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7.22 14: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가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ID.4’는 폭스바겐이 본격적인 전기차 전환 선언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인 순수 전기 SUV이며, 폭스바겐의 전동화 시대 포트폴리오를 책임질 시초 모델인 만큼 부품에 있어서도 차량의 성능을 것이라고 한국타이어는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폭스바겐의 전략적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18인치부터 21인치 고인치 라인업까지 공급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ID.4’와 함께 듀얼모터와 사륜구동(AWD)으로 퍼포먼스가 뛰어난 ID.패밀리 고성능 모델 ‘ID.4 GTX’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함께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이며,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무게와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해 ‘ID.4’의 성능을 가감 없이 발휘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공급하는 19인치, 20인치, 21인치 라인업 중에는 펑크를 스스로 봉합하는 실가드 타이어가 있어 더욱 특별하다.

실가드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 물질이 즉각적으로 균열을 메워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아, 지름 5mm까지는 즉각적으로 봉합할 수 있어 펑크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실란트 물질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은 글로벌 Top Tier 타이어 기업만이 가지고 있어 타이어 기업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진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외에도 다양한 전기차 프로젝트들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 7월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전기차용 타이어 ‘키너지 AS ev’장착해 약 5만 7천 km에 달하는 미대륙을 횡단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ID.3'와도 약 2만 km를 운행하며 독일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제공-한국타이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