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 위한 협약식 개최

음성군,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 위한 협약식 개최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1.07.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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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업에 근무환경 개선 사업비 총 3000만원 지원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충북 음성군이 29일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여성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김진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음성군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환경개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보성일억조코리아,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주)스필충북혁신도시지점, ㈜쓰리지테크놀러지, ㈜강식품 등 총 5곳이다.

 

군은 선정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에 따라 여성친화기업 현판 수여와 휴게실‧화장실 등 600만원의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성평등교육, 기업지원 사업 시 가점부여, 기업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구인·구직 지원과 일·생활 균형 실천, 여성친화 일터 만들기 등을 추진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근로환경을 여성 친화적으로 개선시켜 여성의 고용안정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선 지난 5월 여성친화기업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5인~1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에 대해 18개 항목 평가 기준을 확정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과 가족친화‧여성친화 일촌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원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6월 여성친화기업 지원 공모를 실시했으며, 여성친화 군민참여단의 현장실사와 2차례 심의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체 관계자들은 “여성과 외국인 등 사내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받게 되어 기쁘다”며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직장근무환경 개선 지원으로 여성이 가정과 직장에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만들어, 여성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군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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