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아들 김현철, 윤석열 지지…“정권교체 이룰 유일한 적임자”

YS 아들 김현철, 윤석열 지지…“정권교체 이룰 유일한 적임자”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08.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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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철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좌교수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좌교수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내비쳤다.

김현철 교수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30일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자신의 입당 불확실성을 확실히 정리하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그동안 많은 사람들과 자신의 거취문제를 의논했겠지만 지난달 24일 윤 전 총장이 YS도서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1시간 반 가량 비공개로 만나면서 자신의 국민의힘 입당 문제와 저의 아이(김인규)의 윤석열 캠프 합류 문제 그리고 향후 대선정국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의 행보 등과 관련해 여러 의견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제부터 대선 레이스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지금은 무엇보다 내년 3월 9일 실시될 대통령선거에서 대다수 국민들의 염원인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비록 정치초년생으로서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이기 하지만, 큰 그림으로 봤을 때 살아있는 권력인 서슬이 퍼런 현 정권의 각종 추악한 비리들과 실정들을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파헤쳐온 것은 그가 아니었으면 도저히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지난 4월 7일 재보궐선거 결과가 (국민의힘의)압승으로 나온 것도 단지 국힘만의 승리라기보다는 결국 현 정권의 더러운 치부들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낱낱이 밝힌 윤 전 총장의 공로가 매우 컸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그렇기 때문에 불의와 당당히 맞서 싸운 윤 전 총장만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고 이를 열망하는 다수 국민들은 믿고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치 군정 종식을 위해 목숨 바쳐 민주화투쟁을 한 김영삼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3개월간의 경선과 이후 4개월간의 본선이 남아있지만, 이 시대의 시대정신인 시대교체를 위한 대업을 완성하기 위해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고 과감한 선택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정치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기원한다”고 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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