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전정책조정위원회' 비대면 개최

정부, '안전정책조정위원회' 비대면 개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0.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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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발생 고위험 사항 대책 논의
'21년도 재난안전분야 472개 사업, 19조 8천억 투입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23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행안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2020년 제4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로 국민적 관심이 된 ‘고층건축물 화재 대책’과 ‘가을철 산불 대책’과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항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 주상복합 등 고층건축물 화재안전대책 □ 가을철 산불 안전관리 대책 □ 2021년 국가안전관리 집행계획 등이며 이와 관련한 적용기준 강화 등 제도개선과 대응장비 보강, 통제구역 관리 강화, 첨단기술 및 장비 활용 확대, 안전대책 관련 재정투자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여름 유례없는 최장기간(중부지방 54일)의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유형별 원인과 그 대책에 대해 참석자들 간에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으며, 재난 시 기관의 핵심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재난관리책임기관 기능연속성 계획’의 수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고층건축물 화재대책이 내실 있게 마련되고 산불예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각 부처가 수립한 국가안전관리 집행계획이 단순히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작동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위원회 논의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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