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HDC, 대기업으로 편입…애경·다우키움, 공시대상 지정

최형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5 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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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더퍼블릭]최형준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34개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5조원 이상인 59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기업으로 지정·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와 HDC(현대산업개발)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애경과 다우키움이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메리츠금융과 한솔, 한진중공업은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공시대상기업집단 대상 기업들에는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및 신고의무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가 공통으로 적용된다.

특히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는 ▲상호출자, 순환출자,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의 규제가 더해진다.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수는 전년 32개 대비 2개 늘었다. 카카오(자산총액 10조6000억원)와 HDC(10조6000억원)가 추가됐다. 이에 따른 소속회사 수는 1421곳으로 전년 대비 89곳 증가했다.

카카오는 현물출자 및 주식 취득에 따라 ㈜카카오의 자산이 늘면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요건을 충족했다. HDC는 서울-춘천고속도로㈜의 편입 등으로 자산이 증가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전년 60개 대비 1개 줄었다. 애경(5조2000억원), 다우키움(5조원)이 추가됐고 메리츠금융(금융전업그룹), 한솔(4조8000억원), 한진중공업(2조6000억원)이 제외됐다. 소속회사 수는 2103곳으로 전년 대비 20곳 늘었다.

애경은 계열사가 상장하고 신사옥을 준공하면서, 다우키움은 사모펀드(PEF)와 특수목적법인(SPC)이 늘면서 자산이 증가했다.

메리츠금융은 비금융사의 매각, 계열제외로 금융전업집단으로 분류됐고 한진중공업은 ㈜한진중공업 및 인천북항운영㈜에 대한 지배력을 잃으면서 집계 대상에서 빠졌다. 한솔은 계열사를 매각하며 자산이 감소했다.

한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모두 포함해 총수 있는 집단은 삼성 등 51개다. 전년 대비 1개 줄었다.

포스코 등 총수 없는 집단은 8개로 전년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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