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산업통상자원부 기활법 사업재편계획 대상업체” 선정‥ "政, 지원 받으며 전기차분야 전환”

우수AMS, “산업통상자원부 기활법 사업재편계획 대상업체” 선정‥ "政, 지원 받으며 전기차분야 전환”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20.09.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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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기업, 각종 세제해택 비롯 상법, 공정거래법 등 규제의 특례 및 예외적용
- 정부, 혁신기업에 3년간 40조원 투입

▲사진=전기자동차 구동모듈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가 최근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해 미래차 시대를 앞당길 계획을 지난 8월 밝힌 가운데 친환경 미래차 관련 산업계도 분주한 모습이다. 

해당 추진사업의 관련업체로 자동차 변속기와 엔진부품을 제조하는 전문기업 우수AMS㈜(066590)가 초소형전기차 및 일반 전기자동차 구동모듈 사업영역 확대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활법 사업재편계획 대상업체”로 선정 됐다고 24일 업체가 밝혔다.

산자부 정승일 차관 주재로 열린 최종 심의위원회에서 친환경차 분야의 신산업 진출유형 16개를 포함한 총 15개의 사업재편계획을 심의·승인했으며, 이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해당 기업은 각종 세제해택을 비롯해 상법, 공정거래법 등 규제의 특례 및 예외적용을 받게 된다.

특히, 혁신기업에 3년간 40조원을 투입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추천하고, 이외 사업재편 승인기업 전용 연구개발(R&D)에 100억원, 신산업 초기 사업화에 20억원을 투입하는 등 내년부터 신산업 진출에 대한 신규 지원에 나선다.

산업 정책적 중요도가 큰 혁신테마를 선정, 관련 기업군의 수요를 적극 발굴하는 ‘산업생태계 동반 산업재편’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테마로 선정된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으로 산업재편을 진행하는 우수AMS 외 5개 자동차부품 기업을 승인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우수AMS는 종속회사 우수TMM을 통해 초소형전기차용 구동모듈 및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상용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핵심부품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6월 초소형전기차 사업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증화차량을 납품, 기술력을 인증 받은 바 있다. 85% 이상 국산화율로 제작되었으며, 일체형 구동모듈(모터+인버터)은 자체 동력설계를 바탕으로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초소형전기차 뿐만 아니라, 일반 전기차용 구동모듈(모터, 인버터, 감속기)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최근엔 동남아 수출용 전동 3륜차 구동모듈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전기차 업체들과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화상태인 자동차산업의 미래 신(新)성장 영역으로써 전기차시대와 더불어 도시교통 틈새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초소형전기차의 지속적인 판매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완성차 뿐만 아니라 구동모듈,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전략으로 우수AMS㈜ 매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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