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고속도로 요금수납업무를 전담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다. 수납원 정규직 전환 노·사 합의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 출범했다.
출범 당시 전체 수납원 6500여명 중 5100여명이 자회사로 전환했다. 1400여명은 한국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면 전환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 일부 요금소에 인원 부족이 발생했지만 자회사 전환 거부자의 추가 전환 가능성을 고려해 인력을 즉시 충원하지 않고 기간제근로자 채용과 인원 재배치 등을 통해 보완해왔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전국 고속도로의 355개 톨게이트에서 요금수납 업무를 수행할 신입직원 725명을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공식출범 이후 첫 공개채용이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총 4177명이 지원해 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채용으로 요금수납 업무가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지은 webmaster@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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