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 망고전문점 ‘고망고’ 론칭…”연 200톤 유통”

쥬씨, 망고전문점 ‘고망고’ 론칭…”연 200톤 유통”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4.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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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망고 매장 및 식후땡망고 이미지/ 쥬씨 제공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한국에서만 유독 비싼 수입 과일은 무엇일까. 바로 망고다.


2021년 소비자 시민모임이 주요 10개국 망고 금액을 비교한 결과, 2위국 호주보다 94.4%나 비싼 금액에 판매되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

독보적 가격차를 보이는 망고는 과일 그대로 먹기도 하지만 주스, 빙수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

따라서 망고주스, 망고 빙수는 높은 금액에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생과일 전문 브랜드 쥬씨가 망고주스 판매하는 ‘고망고’를 런칭했다.

‘고망고’는 국내에서 망고 유통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을 착안해 탄생했다. 쥬씨&고망고 관계자는 “과일 유통 전문기업 쥬씨라 할 수 있기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는 “연 200톤 이상의 망고를 직접 수입하고 유통”하기 때문이다.

건대 1호점으로 시작한 ‘고망고’는 SNS에서도 “이게 바로 갓성비” “동남아 여행 온 줄” “우리 동네에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연남점은 망고주스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망고’가 이토록 인기 있는 건 단순히 금액 때문만은 아니다. 망고 퓨레, 합성 감미료, 색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점과 주스 한 잔에 들어가는 압도적인 망고량이 특징이다. 특히 1리터 망고는 “식사 대용 주스”라는 평을 들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를 자랑한다.

쥬씨&고망고 관계자는 “파격적인 금액, 압도적 양, 눈에 튀는 노란 인테리어 등으로 가맹점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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