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기원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전거대행진' 범국민캠페인 시작

'통일 기원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전거대행진' 범국민캠페인 시작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21.10.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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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윤 헌정회장 “한반도 통일 희망 하나로 모으기 위한 캠페인 진행하겠다”
-통일 연대 쌓아 지구촌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

 

▲사진=한반도 통일에 대한 희망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인 ‘통일기원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전거 대행진
한반도 통일에 대한 희망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인 ‘통일기원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전거 대행진’이 8일 시작됐다.

 

‘통일기원 자전거 대행진’은 국민이 주체가 되어 통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통일 연대를 쌓아 지구촌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대한민국헌정회를 비롯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화학연맹,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 한국미인협회 등 순수민간단체로 구성된 ‘통일기원 자전거 대행진’조직위원회는 이날 대한민국헌정회관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통일기원 자전거 대행진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인 김일윤 헌정회장은 “정치적 이념이나 모든 갈등을 봉합하고 오롯이 ‘하나된 한반도’를 위해 희망의 끈을 공고히 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통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구촌 마지막 남은 분단국 한반도는 올해로 분단 76년을 맞고 있다"며 "수많은 실향민들과 이산가족들이 작고하셨고, 분단의 세월이 길어질수록 통일의 어려움은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통일에 대한 우리의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길어지는 분단 세월에 비례해 민족 간의 거리가 더 멀어지지 않도록, 통일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이 갈등이 되지 않도록, 통일을 이뤄내기 위한 노력은 쉼 없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해 생각을 공유하고 통일 연대를 쌓아갈 수 있는 범국민적 캠페인을 진행하려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지역 간, 세대 간, 이념 간, 갈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전국 단위의 '통일기원 자전거 대행진'을 통해 통일에 대한 희망을 하나로 모아 나감과 동시에 지구촌 가족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전거 대행진은 5,000명 내외의 인원이 제주에서 임진각까지 릴레이 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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