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식·회사채 발행 40.1% 증가…총 16조 718억원 규모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9 1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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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4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이 나름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5월 공모를 통한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은 16조718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5천999억원 늘었다.

▲ 5월 주식발행규모 5건, 1724억원

기업공개(IPO)도 재개됐다. 지난 4월에는 주식의 경우 기업공개가 1건도 없었지만 5월에는 IPO 금액이 272억원 늘고, 유상증자 금액도 1천452억원으로 966억원(198.8%) 증가하면서 총 발행액이 1천724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254.7% 늘어난 수치다.

IPO는 이베스트기업인수목적5호, 드림씨아이에스 등 2건, 유상증자는 상장법인인 KR모터스, 심텍과 비상장법인인 디비메탈 등 3건으로 나타났다.

▲ 회사채 발행 규모 15조8994억원‥전월 보다 39.2% 증가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5조8994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4천761억원(39.2%) 늘었다. 회사채 발행규모과 3, 4월과 달리 5월에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 보면 금융채가 8조3천40억원으로 전월보다 42.4% 늘었고, 일반 회사채도 전월보다 16.5% 늘어난 4조9천17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2조6천784억원으로 전월의 2배 가까이로 늘었다(95.2% 증가).

특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발행 규모가 전월보다 287% 늘어 전체 ABS 발행 규모의 44.3%(1조1천874억원)를 차지했다.

금융채의 경우,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각 8천억원, 6천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금융지주채가 전월보다 246.7% 늘어난 2조800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금융채는 할부금융사와 증권사를 중심으로 전월보다 발행 규모가 20.4% 늘어 5조2천740억원이었고, 은행채는 전월보다 11.8% 늘어난 9천500억원이었다.

일반회사채는 4조9천170억원으로 전월보다 6천970억원(16.5%) 늘었는데 채무상환 목적(77.1%, 3조7천915억원)이 가장 컸다. 운영자금 목적은 17.8%, 시설자금은 5.1%였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등급 이하인 일반회사채 발행 비중이 18%(8천870억원)로 전월(4.5%, 1천900억원)보다 13.5%포인트 늘었다.

기업들이 5월 중에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ABS를 각 2조6천90억원, 1조4천240억원, 1조4천457억원 순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39조4천986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4천787억원 보다 늘었다.

5월 중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94조9천949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8천774억원(5.8%) 줄었다.

CP의 경우 일반기업이나 금융사 등이 발행하는 일반 CP는 12조8천498억원으로 전월보다 17.2% 줄었는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을 기초로 발행하는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과 기타 ABCP가 전월보다 137.1%, 47.9%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CP 발행 실적은 25조6천63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8485억원(7.8%) 늘었다. 다만 CP 잔액은 182조9천144억원으로 전월보다 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사채는 일반 단기사채를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줄어 전월보다 7조7천259억원 적은 69조3천319억원이 발행됐다. 단기사채 잔액은 전월보다 3.9% 늘어난 57조2천595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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